LH부산울산, 기존주택 전세임대 313세대 모집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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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희숙)는 무주택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2024년 기존주택(일반) 전세임대’입주자 313세대(부산광역시 287세대, 울산광역시 26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하반기에 기존주택(일반) 전세임대 259세대를 매우 높은 접수율(2,232%)로 성황리에 공급한 바 있어 올해는 공급 물량이 54세대 추가 확대(전년대비 약 21% 증가)되었다.

본 공고의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을 물색하면 LH와 해당 주택 소유자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해당 사업은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에 거주할 수 있고, LH가 입주자와 임대인 중간에 개입하여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를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3월 19일) 기준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는 65세 이상 고령자이다.

임대조건으로는 지원한도액(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 9,000만원)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에 해당하는 ‘임대보증금’과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 1~2% 이자에 해당하는 ‘월임대료’를 각각 부담해야 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1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30년을 거주할 수 있다. 대상주택은 호당 전용면적 85㎡이하인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주택이며, 가구원수가 5인 이상이거나 미성년자인 3명 이상의 자녀(태아 포함)를 둔 가구의 경우는 85㎡ 초과 주택 지원이 가능하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최희숙 본부장은“금년 부산울산지역의 공급 물량 추가 확대로 지역 내 주거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해당 모집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해야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전세임대콜센터(☏1670-0002)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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