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부산포트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으로 해양문화축 활성화 기대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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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8일 중구청장실에서 ‘부산포트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조성’ 추진과 관련하여 민간업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포트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해양문화축(오페라하우스~롯데타워~자갈치시장)을 전세계인들이 모여 즐기고 머무는 구심점 공간으로 전환․확장하기 위해 부산항 일원에 대관람차 또는 신개념 놀이기구를 조성코자 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를 통해 민간업체 측에서는 영국의 런던아이(London Eye)나 싱가포르 플라이어(Flyer)를 모티브로 하는 대관람차를 북항이나 용두산공원에 조성하는 계획을 제안했으며, 현재 부산시 등 관계부처와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중구 문화관광발전 종합계획」에도 포함된 장기과제 중 하나로, 중구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재)부산연구원을 통해 이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는 새롭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북항 시대를 맞은 관광특구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며, 대관람차 또한 중구의 매력을 더욱 부각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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