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제 2회 부산지역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기본교육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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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이현주 교수)는 2024년 4월 2일 ~ 4월 3일 양일간 부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부산지역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기본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생애말기 대상자 돌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말기암 대상자 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보건소, 사회복지기관, 병원, 지역사회 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였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말기 환자에 대한 영적 돌봄,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 사별가족 돌봄 등 12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 교육은 생애말기 대상자 돌봄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 지역주민과 호스피스전문기관 및 지역사회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지원자 19명이 참가하였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후 교육 참가자들은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원봉사에 임하는 태도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4.7점(5.0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삶의 마지막 무대에 진입한 대상자들의 존엄하고 평온한 삶과 죽음을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 호스피스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더 힘쓸 것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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