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이집트 수에즈운하청과 업무협의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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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이집트 수에즈운하청과 ‘이집트 수에즈운하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을 골자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수에즈운하는 전 세계 연간 컨테이너 운송량의 약 30%, 상품 교역의 12%를 차지하는 중요한 해상 교역로이다. 현재 친환경 에너지 항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4일 이뤄진 논의의 장은 대학본부를 비롯해 마린시뮬레이션센터, 실습선 한나라호 등 국립한국해양대의 선진화된 실습 시설을 방문하며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류동근 총장과 오사마 라비 이집트 수에즈운하청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참석자는 이집트 수에즈운하 그린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협의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각 기관의 국제적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운, 항만, 조선 등 해양과 관련된 전문가 양성에 큰 역할을 하는 해양 특성화 종합대학이다. 교육뿐만 아니라 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연구도 이어가며 우리나라 해양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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