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원인은"…국민의힘, 보름 만에 당 차원 패인 분석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토론회
총선 후 보름 만에 패인 분석 논의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한다. 4·10 총선 후 보름 만에 열리는 당 차원의 총선 분석 회의로,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 열리는 토론회는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부족했던 점을 분석하고. 앞으로 보수 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서지영 당선자(부산 동래), 김재섭 당선자(서울 도봉갑),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당 지도부도 함께한다.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은 "민심을 뼈아프게 새기고 국민에게 비친 당의 모습을 냉정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이 성찰해야 할 지점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변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