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7년 연속 선정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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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사업에 부산·울산·경남권 주관대학으로 2018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되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4개월 이상의 중기 연수과정인 ‘파란사다리 2유형’사업과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에도 부울경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의 경험을 제공해 진로탐색 및 자기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신규 사업인 2유형과 한·일 대학생 연수 사업은 4개월동안 해외 현지에서 적응 교육과 기업 현장학습을 진행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 인재로의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동의대는 1유형으로 60명을 선발해 국내에서 진로 설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하계 방학 중 4주간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학생들을 파견해 어학 교육과 기업 탐방 등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유형과 한·일 대학생 연수는 필리핀과 일본 대학에서 현지 언어와 문화를 비롯해 취업 관련 교육을 2개월간 진행하고 현지 기업에서 2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울경지역 주관대학인 동의대는 1유형에 한해 본교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의 타교생도 선발해 지원하며 동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해외 연수 이후의 진로 개발과 취업 연계 지원도 펼치게 된다. 모집은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하며 타교생은 소속 대학의 취업 및 국제교류 관련 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의대 이철균 학생지원처장은 “글로벌 무대로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학생들의 도전을 기대한다. 안전하고 알찬 해외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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