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제23회 학술제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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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과 소통의 장 열려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건청관 7층 대회의실에서 제23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1년 학과 개설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본 학술제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온라인 및 소규모 오프라인 방식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며 물리치료학의 학문적 성장을 반영하는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제는 학과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전에 투표를 진행하여 총 7편의 졸업논문 중 우수한 3편을 선정,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참여한 학생들은 물리치료학의 최신 이슈와 임상적 응용 가능성에 대한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물리치료과 졸업 동문 및 외래교수진도 함께 참석하여 학생들의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후배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즐긴 물리치료 전공 퀴즈 배틀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세대 간 교류와 유대감 형성이라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학과장 박강희 교수는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논문 발표를 넘어 졸업을 앞둔 선배와 재학생, 그리고 졸업생과 교수진이 함께 모여 학문적 성과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과는 지역사회와 임상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지속적인 전공 심화 교육과 실무 중심의 학습을 바탕으로 임상능력을 갖춘 물리치료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학술제와 같은 자율적 연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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