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서 '대학스포츠의학연합 학술교류' 성료
전국 스포츠·물리치료 전공 학생들 한자리에
부산보건대학교 건청관 7층 대회의실에서는 작년에 이어 제13회 대학스포츠의학연합(이하 대스연) 주관 학술교류 행사가 작년에 이어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류회에는 전국 각지의 스포츠 관련 학과 및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대학생 약 30여 명이 참석해 전공 분야의 이해와 진로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첫 순서로는 대스연 대표 이승룡 씨의 ‘진로 탐색과 자기개발: 계획수립’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이어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생생한 멘토링 강연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조언이 전달됐다.
각 세션마다 학생들과 멘토 간의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 진로 설계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큰 만족을 보였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학생들의 전공 발표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약 3시간 동안 체계적이고 집중도 높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와 대스연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학술적 깊이를 더하고 스포츠 및 물리치료 전공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한규 교수는 “대학 간 전공 연계를 통한 학술적 연대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과 전국 단위의 실무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다양한 전문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진취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