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한 전재수 부산시장, 민생대책 회의로 '첫 발'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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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충렬사 참배로 민선 9기 시작
이후 곧바로 민생 100일 비상조치 회의
전 시장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인수인계 서명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인수인계 서명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첫날인 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민생대책 회의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6개 구군 단체장과 함께 충렬사를 참배한 후 곧바로 민생 회복과 시민 체감형 변화를 위한 시정 회의로 민선 9기 시정을 공식 출범했다.

전 시장은 '세계로 내일로 다시 뛰는 부산'이라는 시정 운영 방향 아래 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부터 변화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9시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대책 회의를 주재한 전 시장은 고환율·고유가 및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취임 선서와 인수인계 서명을 마친 후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전재수 부산시장이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집무실에서 취임 선서와 인수인계 서명을 마친 후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아울러 시민 가까운 곳에서 체감할 수 있고 신속한 민생 회복을 위한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9기 첫 현장 행보로 전 시장은 이동 노동자 지원센터인 '도담도담 서면센터'를 방문해 택배와 배달 등 현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중구 40계단 골목상권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전 시장은 “민생 회복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민생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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