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사꾼 별빛팜스토어에 '왔나수산' 상설매장 개점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은 지난 15일 별빛팜스토어 전시 공간에서 ㈜로타트의 ‘왔나수산’ 상설매장 개점을 기념하는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번 매장은 공간 위탁 계약에 따라 약 3개월간 운영될 예정으로, 이후 연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매장에서는 대선주조㈜와 협업한 업사이클링 굿즈 패키지가 주목받고 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된 스크롤따개와 수산물 모양의 파우치팩은 자원 순환 가치를 강조하는 제품이다.
㈜로타트는 현수막을 캔버스로 재활용하거나 자투리 한복천으로 스카프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도시농사꾼은 해상운송용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농작물 재배, 제조·가공, 교육·체험을 융합한 6차 산업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들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통해 유휴부지였던 용호부두를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로 탈바꿈시키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경제진흥원, 대선주조㈜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는 "상생과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