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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유공자 표창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이 지난 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유공자 시상식’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장애인 고용 친화 분위기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시농사꾼은 올해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와 협력해 정신장애 당사자 3명을 간접고용 방식으로 지원하며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운영해 왔다. 1년간의 협력 사업을 통해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도시농사꾼에서 근무 중인 직원 1명이 ‘청정밴드’와 함께 오프닝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도시농사꾼에서 일하게 되면서 삶의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정욱 대표는 “함께 일해온 직원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사꾼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RISE 사업의 하나인 숙등역 지하 유휴상가 활성화 프로젝트의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폐상가 공간을 매입해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융복합 6차 산업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농사꾼의 자회사 딜라잇비도 숙등역 내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준비 중으로 현재 재배 중인 저온성 표고버섯의 포장·가공 과정을 분업화해 장애인 친화형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5-12-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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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 외국인 관광객·지역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진행
부산의 도심형 스마트팜 ‘도시농사꾼’이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청소년에게 농업 교육·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팜 기반의 관광 프로그램이 글로벌 여행사 코스에 포함되고,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이 확대되면서 도심 속 미래농업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모습이다.
도시농사꾼은 최근 글로벌 여행사 인트레피드(Intrepid)가 운영하는 부산 관광 코스에 포함됐다. 호주·영국·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스마트팜에서 유럽형 엽채류와 저온성 표고버섯 ‘은화고’를 직접 수확하며 첨단 농업기술을 체험했다. LED 재배시설과 환경제어 시스템 등 스마트팜 운영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은 수확 체험 후 이기대 해안산책길에서 해안 정화활동(플로깅)에 참여하고, 스마트팜 재배 채소로 구성된 로컬푸드 체험도 진행했다. 도시농사꾼은 농업체험과 환경교육, 지역 식문화 체험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직접 보고 수확까지 해보니 도시 안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는 “첨단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관광·교육을 결합한 콘텐츠를 강화해 K-스마트농업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도시농사꾼은 지역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사하구 진로교육지원센터 및 교육부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통해 하단건국고, 용문중, 대천중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단건국고 학생들은 교실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 구조와 환경제어 기술, ‘은화고’ 재배 원리 등을 배웠다. 용문중·대천중 학생들은 스마트팜을 직접 방문해 LED 재배시설과 농업용 ICT 시스템을 관찰하고 작물을 수확하며 현장 중심의 체험을 진행했다.
한 중학생 참여자는 “스마트팜이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 기술과 과학이 결합된 산업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미래 진로로 생각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시농사꾼은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반 관광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체험, 사회적 농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시와 농업을 잇는 지속가능한 교육·체험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5-11-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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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푸드뱅크 올슈틴 대표단, ‘도시농사꾼 스마트팜·사회적경제 교류’ 방한
폴란드 푸드뱅크 올슈틴(Food Bank Olsztyn) 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도시농사꾼 주식회사(대표 전정욱) 초청으로 방한해 스마트팜 기술 협력과 사회적경제 분야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마렉 보로프스키(Marek Borowski)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잠재 투자사인 INWEST-SERWIS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번 일정은 2024년 도시농사꾼과 체결한 협약의 후속으로, 유럽형 엽채류 재배용 큐브팜 구축·시범 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한 협력 심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표단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스마트팜 기술의 공동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푸드뱅크 올슈틴은 폴란드 바르미아-마주리 지역을 중심으로 잉여식품 수거, 취약계층 지원, 환경·직업 교육, NGO 협력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역 사회혁신센터 ‘쿠즈니아(Kuźnia)’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단은 5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청년창업보육센터, 데이터융합관, 교육농장 등을 둘러봤다. 한국형 스마트팜 자동제어 시스템과 유리온실 재배기술, 청년 인력 양성 모델 등을 확인한 대표단은 통합관제 시스템과 AI 기반 환경제어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렉 보로프스키 회장은 “기술과 교육 시스템이 결합된 한국의 스마트팜은 사회적경제 모델로서도 의미가 크다”며 “올슈틴 지역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모델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일에는 사회혁신연구원(이사장 조영복)에서 도시농사꾼 주관 교류 행사와 특강이 진행됐다. 부산광역푸드뱅크, 부산커피협동조합, ㈜로타트 등이 함께 참여했다. 마렉 회장은 강연에서 유럽 사회연대경제(SSE)의 정책 흐름을 소개하며 민·관·시민사회 협력 강화와 혼합형 금융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에서 스마트팜 훈련단지 견학과 포럼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도시농사꾼과 푸드뱅크 올슈틴의 협력 사례와 연구 현황이 발표됐으며, 2부 포럼에서는 ‘유럽 사회연대경제 최신 동향’ 강연이 진행됐다. 3부 일정에서는 스마트팜 훈련단지와 치유산업학과 실습장을 둘러보며 산학연계 교육모델과 치유·관광 융합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는 “이번 교류는 단순 기술 이전을 넘어 사회적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였다”며 “유럽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연계해 스마트팜 기반 일자리 창출과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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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로컬벤처 대학 수료생, 도시농사꾼 첨단 농업기술 체험
지난 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농식품 로컬벤처 대학’ 수료생 30명이 부산의 스마트팜 선도기업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첨단 농업 기술과 혁신적인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했다.
수료생들은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 내에 위치한 도시농사꾼의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찾아, 자체 개발한 ‘ISO 냉동컨테이너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CUBE FARM’의 구조와 제어 방식을 직접 학습했다. 또한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형 농업 창업 모델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저온성 표고버섯 ‘은화고’가 재배되는 스마트팜 내부를 둘러보며 환경제어, 자동급수, 센서 기반 모니터링, 에너지 관리 등 ICT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운영 과정을 체험했다.
현영섭 도시농사꾼 기술이사는 “청년농업인들이 도심에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업 창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체감했길 바란다”며 “스마트팜은 단순한 재배시설이 아니라 농식품 산업 혁신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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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 ‘은화고’, 2025 부산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대상 수상
지난 3일 부산경제진흥원(부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 주관한 ‘2025 부산 사회적경제 우수제품 10선 공모전’에서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의 저온성 표고버섯 ‘은화고’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시민 선호도 조사, 2차 공공구매 담당자 평가, 3차 전문가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은화고’는 도시농사꾼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기반 저온 재배 기술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표고버섯 브랜드로 일반 표고보다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생육돼 쫄깃한 식감과 깊은 향, 밀도감 있는 육질을 자랑한다.
또한 도시농사꾼이 운영하는 ‘큐브팜(CUBE FARM)’ 시스템을 통해 온도·습도·이산화탄소·조도 등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기후 변화와 관계없이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체험교육, 도시농업 확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이사는 “은화고는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부산형 스마트팜 브랜드로, 스마트농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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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청소년이 만난 스마트농업…도시농사꾼, 체험·교육 프로그램 잇따라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이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9월 9~10일에는 ㈜지에스씨넷 청년 80여 명이 참여한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도시농사꾼이 개발·운영하는 ‘큐브팜(CUBE FARM)’을 방문해 스마트팜의 기술 구조와 운영 방식을 직접 살펴봤다.
LED 조명 아래에서 자라는 로메인 상추와 저온성 표고버섯 ‘은화고’를 관찰하며, 컨테이너형 재배시설의 데이터 기반 제어 시스템과 생산 관리 방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산업 진입에 필요한 준비와 역량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9월 13일에는 제주애월 농촌청년회 회원 14명이 도시농사꾼을 방문했다. 제주 청년들은 도시형 스마트팜의 기후위기 대응 모델을 살펴보고, 기술농업으로의 전환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팜 산업의 인력 수요와 창업 가능성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전정욱 대표는 “청년들이 농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인식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의 농업 참여를 확대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사꾼은 청년층뿐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같은 달 13일,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스마트팜을 찾아 엽채류 파종과 표고버섯 수확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식물의 성장 과정과 농업·식문화의 연관성을 배우며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체험했다.
현영섭 기술이사(부산과학기술대 교수)는 “스마트팜은 단순한 농업기술이 아니라 미래 사회의 먹거리와 환경을 책임질 융복합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9월 12일에는 부산 평화공원에서 열린 ‘2025 Dream Up!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수경화분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농사꾼은 바질과 카이피라를 직접 심고 양액을 주입해보는 실습을 통해 스마트팜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은 “흙 없이도 작물이 자라는 것이 신기했다”며 “농업이 기술과 연결된 산업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10-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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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 2025년 부산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선정
사회적기업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이 지난달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하반기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에서 올해 부산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 성과가 뛰어난 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32곳이 참여했다.
도시농사꾼은 ISO 냉동컨테이너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 ‘큐브팜(CUBE FARM)’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며, 생산·가공·유통·교육·체험을 아우르는 융복합 6차 산업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GAP 무농약 인증을 받은 표고버섯 ‘은화고’를 비롯해 새싹삼, 동충하초, 엽채류 등을 재배·가공해 대형 유통망과 로컬푸드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주목된다. 도시농사꾼은 청년·장년·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부산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및 송국클럽하우스와 협력해 정신장애인 3명을 인턴으로 선발, 시범 일자리를 운영 중이며 향후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숙등역 인근 유휴 지하상가를 스마트팜·공유오피스로 리모델링 중이다. 일부 공간은 장애인 작업장으로 활용해 스마트팜 작물의 포장·가공을 맡기며, 유휴공간 재생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정욱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고도화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교육·체험 확대, ESG 실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사꾼은 올해 ‘부산형 공유기업’에도 선정돼 지역 자원 순환과 공유경제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10-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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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 부산국제음식박람회서 스마트팜 ‘은화고’ 선보여
사회적기업 도시농사꾼(대표 전정욱)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딜리셔스 부산(Delicious Busan)’을 주제로 국내외 109개 기업이 215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고,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와 ‘K-푸드 페스티벌’ 경연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가 펼쳐졌다.
도시농사꾼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시스템 ‘CUBE FARM’ 체험존을 운영하며 GAP 무농약 인증을 받은 저온성 표고버섯 ‘은화고’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은화고를 활용한 잡채, 전, 볶음밥 등 요리를 제공했으며, 은화고를 넣은 컵라면 ‘한강라면’도 판매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은화고는 5~15℃의 저온에서 자라는 특용작물로,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D가 풍부해 항암·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와 고기맛이 나는 감칠맛으로 채식주의자들에게도 대체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농사꾼은 또 전문 케이터링 업체 ‘스토리앤쿡’과 협업해 은화고와 유럽형 엽채류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은 △은화둥이짱(버섯 장아찌) △은화달청(버섯 간장) △은화큐스토(버섯 페스토) △은화마리네아트(버섯 대 장아찌) △동충비트피클 △케일짱치(케일 장아찌) △바질큐스토(바질 페스토) △로메인톡톡(로메인 물김치) △깻잎큐스토(깻잎 페스토) △토마토바질청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전정욱 대표는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가공해 건강한 식재료와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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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팜 체험 진행
도시농사꾼은 최근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 내 본사 별빛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농업기술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경험했다. 이어진 공예 활동에서는 감각을 활용해 부채를 제작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커피협동조합과 로타트가 함께 참여해 커피·공예 체험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기업 간 협업으로 운영됐다.
도시농사꾼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도시농업을 경험하고 사회적기업 간 연대를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사꾼은 올해 ‘부산형 공유기업’으로 지정돼 스마트팜 체험·교육,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활동 등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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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사꾼·해운노조, 예비 해상직원에 커피차 지원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과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두영)은 지난 1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교육 중인 예비 해상직원과 임직원을 위해 커피차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지친 교육생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차에는 도시농사꾼이 생산한 은화고 버섯 차와 부산커피협동조합의 음료가 제공돼 사회적기업·협동조합과의 협력 가치도 더했다.
행사에는 대한해운노조, 국적선해운노조, 삼표시멘트해운노조, 태영연합노조, SM상선노조, HMM해원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앞으로도 해상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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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로스컴퍼니·도시농사꾼·부산커피협동조합, 스마트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산업용 제습기 전문기업 ㈜캐로스컴퍼니, 모듈형 스마트팜 보급업체 ㈜도시농사꾼, 장애인표준사업장 부산커피협동조합이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열렸다.
캐로스컴퍼니는 산업용 제습기와 친환경 설비를 개발해 온 기업으로, 고효율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농사꾼은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한 이동식 스마트팜 ‘큐브팜’을 개발해 도심형 농업 확산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부산커피협동조합은 커피 산업 기반의 장애인 고용과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습기 기반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 연구 △버섯 재배 등 농작물 공동 연구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 △지역 연계 신산업 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는 “제습기와 열교환기는 스마트팜의 핵심 설비”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사꾼은 올해 ‘부산형 공유기업’으로 지정돼 스마트팜 체험·교육 프로그램,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활동 등으로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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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아빠·도시농사꾼,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협력 협약 체결
숏컷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농업회사법인 ㈜도시농사꾼이 농산물 유통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도시농사꾼 스마트팜에서 열렸다.
미스터아빠는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 유통 플랫폼을 운영한다. 물류 과정에서 별도 창고를 거치지 않고 소분센터를 통해 가공 후 즉시 납품해 효율을 높였으며, 농산물 데이터베이스화로 폐기율을 최소화하고 수수료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도시농사꾼은 냉동 컨테이너를 활용한 이동식 스마트팜 ‘큐브팜’을 보급하며 도심형 농업 모델을 제시해왔다. 청년 창업 지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으며,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가공·판매를 아우르는 융복합 농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작물의 아시아 시장 진출 △버섯·엽채류 가공품 상품화 △K-버섯 브랜드 수출 확대 △지역 축제·박람회 공동 홍보 △유통망 연계를 통한 지역 농산물 공급망 효율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정욱 도시농사꾼 대표는 “농산물은 신선도가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판로와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K-버섯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파머스 마켓 팝업스토어에서 은화고 버섯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시농사꾼은 올해 부산형 공유기업으로 지정돼 체험·교육 프로그램,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활동 등으로 공유경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02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