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1단계 승객이용 여전히 저조
지난 6월30일 개통된 지하철 2호선1단계(서면~호포간)가 개학기를 맞고도 여전히 저조한 승객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3일 부산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부산대가 개학한데 이어 30일부터 부산지역 대학이 일제히 개학에 들어가 지하철 2호선1단계의 승객이용률이 개통 2개월여 동안인 방학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호선1단계 승차인원은 지난달 30일 21개 역에 걸쳐 모두 9만3천6백45명을 기록한데 이어 31일 9만7천3백57명,이달 1일 10만3천4백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학기간인 지난 7월 한달동안의 하루 평균 9만2천여명과 지난달 한달 평균인 10만2천여명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에 불과한데다 현재 개학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승객이용실적이 턱없이 부진한 것이다.
이같은 저조한 2호선1단계 승객수는 부산시와 부산교통공단이 각각 예상한 하루 38만여명과 30여만명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또 지하철 1호선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는 승객수도 하루 3만여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어서 당초 예상한 18만여명의 20%선에도 크게 못미칠 정도다.
송대성기자 s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