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명장 차경복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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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계의 명장 차경복 전 성남 일화 감독이 31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2002~04년 성남의 프로축구 K-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차 감독은 지난 5월 루게릭병으로 쓰러져 투병 끝에 이날 오전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중동고-경희대-기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한 차 감독은 1994년 전북 다이노스(현 전북 현대),98년부터는 성남의 사령탑을 맡았다.

200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뽑은 아시아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을 지냈고,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축구 결승 부심을 맡는 등 '그라운드의 포청천'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유족으로는 전순주(69)여사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2호,발인 2일 오전 8시,장지 벽제 승화원,02-3410-3153. 이주환기자 j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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