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서장훈이 가장 기억에 남은 골에 대해 "중2때 첫 공식 시합을 나가서 넣을 골"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농구선수로서 수많은 골을 넣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골이 언제냐는 질문에 대해 "중학교 때 정말 농구를 못해서 늘 야단을 맞았다"면서 "그때 처음으로 공식 시합을 나가서 골 한개를 넣었는데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후 정말 많이 골을 넣었지만 그때의 감동을 뛰어 넘은 적이 없다"면서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의 일에 대해 아무런 기억이 없는데 골을 넣었을 때의 기쁨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말해 자신의 첫 골에 대한 감동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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