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회, 국제스포츠 협력센터와 '평생 국가대표' 양성 위한 파트너십 체결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회(KANTM, 회장 장윤창)와 국제스포츠 협력센터(ISC, 이사장 이은철)가 '평생 국가대표'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24일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역 시절 및 은퇴 이후에도 체계적인 국가대표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스포츠 협력센터가 실시하는 선진적 국제교류활동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또 국가대표선수들을 활용한 국제스포츠 협력센터의 대외협력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스포츠 협력센터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활동을 원활하게 실시하고,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스포츠 협력센터는 10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ISC 컨퍼런스에 국가대표선수들을 초청한다. 초청된 선수들이 IOC 등 국제스포츠 주요 인사들과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회에게 국제스포츠 동향과 정보 등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선수들의 국제활동 관련 자문, 국제기구 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구 국가대표 출신 장윤창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전문 기관의 체계적 지원활동과 국제협력활동을 통해 '평생 국가대표'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이은철 이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도 언젠가 국가대표 선수 출신 IOC 위원장 등 영향력 있는 국제 인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회는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비롯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다. 올바른 정책 제안, 스포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활동, 전ㆍ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권익보호활동 및 복지사업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스포츠 협력센터는 국제스포츠 지식과 정보를 생산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스포츠 동향 및 지식을 전파한다. 또 국제스포츠협력 컨퍼런스(ISC Conference) 개최, 국제심판 및 국가대표 선수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제스포츠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