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은영 "아나운서 시험, 엄마 때문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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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엄마 때문에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16회에는 '최강 콤비 특집'이 꾸며져 성동일 권상우 박은영 레이디제인이 출연했다.

이날 박은영 아나운서는 "KBS 공채 아나운서 시험이 5차까지 있다"며 "3차, 5차에서 엄마에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5차 사장님과의 최종 면접에서 '엄마는 뭘 하고 계시나'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갑자기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엄마 생각에 왈칵 눈물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마음이 약해서 아나운서 하겠나'라는 말을 들었다"며 "우는 모습에서 인간미를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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