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이수혁 유리,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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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OCN 첩보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첫 대본리딩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5일 '동네의 영웅' 제작진이 공개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 속에는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유리 최윤소 정만식 진경 등의 모습이 담겼다.

또 송재호 이한위 안석환 박순천 강남길 등 중년 배우들도 함께 자리해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대본리딩은 지난 23일 서울 상앙돔에서 진행됐다. 연출을 맡고 있는 곽정환 감독은 대본리딩 시작에 앞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정한 감독은 "대본리딩을 할 때마다 '떨지 말아야지' 하는데, 자리에 모인 연기자들이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 어김없이 긴장이 된다"며 "이분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상상을 하면 흥분되면서도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박시후는 설렘과 기대가 섞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생계형 형사 임태호로 분한 조성하는 이미 임태호에 몰입해,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수혁은 매번 경찰시험에 낙방하는 허당 캐릭터 찬규 역을 맛깔스럽게 표현하며 재미를 더했다.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정연 역의 유리 역시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에 열기를 높였다.

'동네의 영웅'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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