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김새론, 남주혁과 뭉치면 엄청 시끄럽다."

배우 김보라가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남주혁, 김새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는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화려한 유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새론과 있으면 시끄럽고, 남주혁까지 셋이 뭉치면 더 시끄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라는 극 중 차예련이 맡은 강일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강일주는 강석현(정진영)이 몰래 낳은 딸로,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의 친구 한영애 밑에서 자랐다.

특히 신은수(최강희), 진형우(주상욱)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김새론, 남주혁과 부딪히는 장면이 많았던 그는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촬영 때 부담스럽지 않게 재밌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루는 드라마. 오는 5일 첫 방송.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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