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시청률 12.3%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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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5일 새롭게 시작한 지상파 3사 월화 드라마중 SBS '육룡이 나르샤' 가 선두자리를 지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가구 기준 12.3%를, 수도권 기준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8%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다.

2위는 MBC '화려한 유혹'이 차지했다. '화려한 유혹'의 첫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기준 8.5%를 나타냈다.

KBS 2TV의 '발칙하게 고고'는 전국기준 2.2%, 수도권 기준 2.4% 수준에 머물렀다.

'육룡이 나르샤'는 정도전, 이방원, 이방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들은 훗날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 소용돌이에서 마주하게 될 여섯 용 중 3명이다. 

'화려한 유혹'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의 출산과 남편 홍명호(이재윤 분)의 죽음 이후의 삶이 중점적으로 펼쳐졌다.

'발칙하게 고고'는 극 중 성적순으로 계급이 매겨지는 세빛고에서 공부보단 자신들이 좋아하는 춤에 열정을 쏟는 리얼킹 동아리와 대입 스펙용으로 무늬만 동아리인 백호 동아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씁쓸한 대한민국 교실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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