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에 빠진 연예인' 이사벨라 크루즈 결혼식에도 못 간 톰 크루즈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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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한때 믿었던 종교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톰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딸 이사벨라 크루즈는 지난달 말 올린 자신의 결혼식에 부모를 초대하지 않았다.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점을 남자친구인 맥스 파커가 꺼려했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사이언톨로지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시키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로 알려져 있다.

사이언톨로지를 믿는 사람들은 과학적이고 심령학적인 8단계 과정을 거치면 우주속 '테탄'이라는 영적인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E-미터'라는 기계를 통해 자신의 영적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전기가 흐르는 기계의 손잡이를 잡은 채 여러 질문에 답해야 하는 입교 과정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사이언톨로지를 통해 누구든지 슈퍼맨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종교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가 지난 1954년 창설한 종교로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며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 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벨기에, 독일 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범죄 집단 또는 불법 종교단체로 여겨지고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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