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호준이는 섬에 가 있다."

배우 성동일이 영화 '비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손호준의 근황을 대신했다. 

주연 배우 성동일 김유정을 비롯해 박은경 이동하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6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영화 '비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날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손호준은 tvN '삼시세끼-어촌편' 촬영차 자리를 비웠다. 

이에 성동일은 "호준이는 지금 섬에 가 있다"며 "일정을 맞출 수 없어서 대신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동일과 손호준은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성동일은 "그때 인연으로 지금도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아버지가 잘 얘기해달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등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15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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