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이경영-김상호, 불꽃 튀는 대립 '일촉즉발'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의 이경영과 김상호가 병원 앞에서 맞붙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일 방송되는 '디데이'의 제작진은 미래병원장 박건(이경영)과 구조반장 최일섭(김상호)의 불꽃 튀는 대치상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미래병원 앞에서 일섭을 막아선 박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건은 입술을 꾹 다물고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차가운 눈빛으로 일섭을 바라보며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일섭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박건과 대치하고 있어 이들이 왜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새하얀 가운을 입은 박건의 모습과 재투성이가 된 채 이마에 반창고까지 붙인 일섭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미래병원 앞에서 서로 마주보며 한치의 물러섬 없는 대치상황을 보여주는 두 사람 주변으로 경비원과 구조대원들의 모습이 포착돼 일촉즉발 긴장감을 더한다.
이경영은 뒷짐을 지고 매서운 눈빛을 뿜어내며 계산적인 병원장 박건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김상호 역시 구조반장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연기내공을 발휘했다. 이에 긴장감 넘치는 대치장면이 완성돼 스태프들이 폭풍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9일 오후 8시 30분 7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디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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