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토렴이 특징인 전북 익산의 비빔밥 맛집을 찾았다.

9일 방송된 '3대천왕'에서는 전국 비빔밥 3대 명인이 출연해 지역적 특색이 가득 담긴 '3색 비빔밥'을 선보였다.

전국의 비빔밥 맛집을 찾아 나선 백종원은 먼저 익산 황등풍물시장 안에 있는 'ㅅ'식당을 찾았다. 먼저 백종원은 "솥이 중요하다"며 독특해 보이는 솥을 카메라로 보였다.

솥에 끓고 있는 것은 선지국이었다. 백종원은 "저 선지국이 핵심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이어 그는 토렴하는 장면을 찍어보였다.

식당의 장인은 "국밥 한 그릇 하는데 토렴 50번 한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토렴은 찬 밥에 해야한다. 뜨거운 밥은 국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온 비빔밥은 풍성한 육회가 올려져 나왔다. 그리고 그 아래서는 이미 토렴을 거친 밥이 나왔다. 백종원은 "비빔밥이 아니고 '비빈밥'이라고 하는게 정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북 지역의 비빔밥의 특징은 육회를 고추장에 비며서 먹는 것이라고 전하며 비빔밥을 음미했다. 백종원은 "토렴을 거쳤기 때문에 선지국의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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