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김병세, 비자금 정체 드러나 투신 자살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김병세가 투신 자살을 하면서 최강희와 주상욱의 비극이 시작됐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진정기(김병세 분)가 강석현(정진영 분)의 비자금에 대한 책임 때문에 투신자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김새론)는 비자금 관련 문서를 훔쳤다는 누명을 썼다. 은수의 가방에 정기가 작석한 비자금 문서 사본이 들어 있었고 은수는 이를 아버지인 신기사(정인기 분))에게 보여줬다. 영애(나영희 분)는 은수를 찾아가 비자금 문서 원본을 내놓으라고 추궁했다.
정기는 은수와 신기사를 믿었고 언급하지 말라고 말했다. 정기는 강석현을 찾아가 절대 문서의 내용이 밝혀질 일은 없고 모든 것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영애는 문서를 찾기 위해서 김새론을 납치하고 신기사를 협박했다. 이에 화가 난 신기사는 정기로부터 부탁받은 차명계좌를 들고 검찰에 정기를 고발했다.
결국 정기는 검찰에 구속당했다. 정기는 면회온 아들 형우(남주혁)에게 "너는 절대 정치를 하지 말라"며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이다"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석현에게서 온 암호문을 본 정기는 영애가 은수를 납치한 혐의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모두 책임 지기 위해서 건물밖으로 뛰어내렸다.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