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지진희, 김성균에게 "왜 더 늙었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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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지진희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9살 어린 김성균에게 "더 늙었다"고 웃음을 자아낸다.

13일 방송되는 '택시'는 가을을 맞아 추(秋)남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국민 불륜남으로 등극한 배우 지진희와 '응답하라 1988'의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진지하고도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두 사람은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 함께 출연한 만큼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지진희는 김성균을 만나자마자 "더 늙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영화 촬영을 했던 두 달 전보다 김성균이 더 늙어 보인다는 것. MC 이영자는 9살이나 나이가 많은 지진희가 김성균에게 반말하는데 버릇이 없어 보인다는 말로 너스레를 떤다. 이에 김성균은 "옛날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각 결혼 12년차, 6년차인 지진희와 김성균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털어놓을 예정. 아내와 첫 눈에 반해서 결혼했다는 지진희는 전성기 때 결혼을 선택했던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이날 프로포즈를 하지 못한 두 남자의 즉석 영상 프로포즈도 공개된다. 닭살돋는 로맨틱한 지진희의 프로포즈와 무뚝뚝하지만 애정어린 김성균의 프로포즈가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현장 토크쇼 택시'는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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