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해양포럼] 해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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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세계해양포럼(WOF)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일보사, 해양수산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해 열리며, 50개국의 해양 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와 전문가 2천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세계해양포럼은 '해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년'을 주제로 미래 예측과 대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2015년 광복 70주년에 발맞춰 한국 현대사의 발자취를 해양의 관점을 통해 연구·토론하고, 이를 통해 향후 30년간 해양 주도적 경제·사회를 이뤄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홉 번째 '세계해양포럼'
20~22일 벡스코서 열려
'코마린'과 연계… 관심 고조


올해 행사는 특히 국내 최대 해양산업전시회인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코마린·KORMARINE)과 연계 개최된다. 두 행사가 연계돼 상호 시너지 효과와 함께 다양하고 전문화된 미래안을 제시해 업계의 관심과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0시 벡스코 컨벤션홀 301호에서 열리지만 사전 행사로 19일 주요 초청 연사들을 대상으로 자갈치시장, 부산항 등 부산 해양산업을 보여주는 팸투어가 진행된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참석 귀빈을 대상으로 만찬이 열린다.

20일 개막식은 코마린 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데, 임기택 차기 IMO(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포럼은 총 6개의 공식 세션과 2개의 특별 세션으로 이뤄진다. 공식 세션은 '에너지와 자원', '해양정책과 전략', '해양환경, 기후 및 해양과학',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양식업의 발전 방향', '거대한 변화의 물결, 북극',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녹색기술' 등을 주제로 하며, 특별 세션은 ' UN-POST 2015 체제에서 해양정책 발전 방향', '항만가치 창출 방안'을 주제로 펼쳐진다.

폐막식은 22일 오후 4시 벡스코 컨벤션홀 101-102호에서 열려 세션별 좌장 요약 정리 등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임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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