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강시 박남정, "예전에는 내가 최고인줄 알았다"

복면가왕 아기강시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아기강시의 정체가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8명의 도전자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아기강시에 61대 38로 패한 아기강시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선곡해 열창,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복면을 벗은 아기강시의 정체는 28년차 가수 박남정이였다. 패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남정의 '기억니은' 춤을추며 그를 환영했다.
박남정은 "예전에는 댄수가수들이 없었다. 내가 최고인줄 알았고 연습을 전혀 하지 않았다"라며 "잊혀졌다가 나와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더라"라며 교만했던 과거를 반성했다.
김형석은 "80년대 당시의 무대는 원맨쇼였다"라며 "혼자 노래하고 춤추고 오롯이 했어야 했다.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것에 대해 박수를 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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