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상남자의 목소리' 국가대표 꺾고 준결승전 진출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가대표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국가대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8명의 도전자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음악대장과 국가대표는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선곡, 각각 청량감 있는 목소리와 남자다운 우직한 목소리로 묘한 호흡을 맞췄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두 사람이 워낙 대비돼 재밌었다"라며 "음악대장은 귀여운 살쾡이 같은 느낌이였고, 국가대표는 곰같이 포효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평했다.
김윤석은 "음악대장은 엄청난 고수"라며 "게임으로 따지면 키보드를 안쓰고 마우스만 쓰는 느낌"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장혁은 성별 논란이 생긴 음악대장에 대해 "음악대장은 원래 가지고 있는 목소리가 하이톤인 남자"라며 "여자로 오해할만 하다"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음악대장이 79대 20로 국가대표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음악대장은 무대를 마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노래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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