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기대 '한국식음료경연대회' 석권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과학기술대 호텔관광경영과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에서 열린 '제7회 한국식음료경연대회'에서 와인소믈리에 부문 금상을 비롯해 13명이 대거 수상했다(사진). 특히 부산과학기술대는 대회 개최 이래 와인소믈리에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7년 연속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2016년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한국식음료경연대회는 와인소믈리에, 전통주 조주, 커피바리스타, 칵테일클래식, 테이블세팅 서비스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전국 23개 고교 및 대학에서 2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뤘다.

와인 소믈리에 부문에서 부산과학기술대 호텔관광경영과 김태우 씨가 최고상인 금상, 우정현 씨는 동상, 박영섭·허민지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칵테일 클래식 부문에서 박선애 씨가 은상, 김성욱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커피 바리스타 부문에서 고태경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외 각 부문 장려상 등을 포함해 1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최민우(호텔관광경영과 학과장)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원철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