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 아버지, 국민 시아버지 등극…IBM 한국지사 전무 출신
사진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와 차오루 커플이 부모님을 모시고 한·중 상견례를 가졌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중국에서 온 차오루의 어머니가 조세호의 가족들과 첫 대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상 상견례는 있었지만 실제로 만나는 것은 처음.
조세호 부모님과 차오루의 어머니는 '차오차오' 하우스에서 긴장감 속에 첫 만남을 가졌다.
차오루의 어머니는 사돈 맞이를 위해 직접 동파육-가지 볶음을 비롯한 중식요리를 만들었고, 조세호의 어머니 역시 전을 부치고 손수 만든 보쌈김치를 준비해 왔다.
조세호 아버지는 차오로 어머니와의 대화를 위해 중국어를 따로 공부해 왔다. 서투르고 커닝페이퍼의 힘을 빌어야 했지만 감동적이었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안사돈을 지그시 바라보며 "우리 둘이 좀 비슷하지 않나? 나랑 분위기가 좀 비슷한 거 같아"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차오루는 "엄마가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아버님이 계속 중국어로 말을 시켜주셨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세호 아버지 알려진 조규성 씨는 외국계회사 IBM 한국 지사에서 수십 년간 전무로 근무해 억대 연봉을 받았다고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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