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 홍경래 혈육 찾는다…김유정 출생 비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배우 곽동연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의 비밀을 밝히게 될까.
 
6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6회에서는 홍경래의 혈육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는 김병연(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연은 백운회의 일원인 장기백에게 고리대금 장부를 넘겨주러 갔다가 흰 봉투를 받아들었다. 기백은 병연에게 "10년 전 민란으로 고아가 됐거나 노비로 팔려간 아이들의 정보"라며 "그 중 홍경래의 혈육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는지 조사해보거라"라고 명했다.
 
이어 그는 "누구보다도 먼저 찾아내야 한다"면서 "흩어졌던 세력을 귀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경래는 1811년(순조 11) 평안도 일대를 시작으로 반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장기백은 홍경래의 유지를 받들어 혁명 세상을 이루기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홍라온(김유정)은 10년 전 민란 때 부모를 잃었다고 밝히며, 홍경래의 자식임을 암시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