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준기, 황자가 원하는 것은 '황좌' 아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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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이준기가 순수한 황자의 모습을 내비쳤다.
 
지난 6일 방송된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황실의 중심에서 밀려난 왕소(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권을 넘보는 3황자 왕요(홍종현), 자신의 친모인 충주원 황후 유씨(박지영)뿐 아니라, 다정다감한 성격인줄 알았던 8황자 왕욱(강하늘)까지 왕소를 밀어냈다.
 
특히 왕욱은 "여기에 네 사람은 없다. 다 내 사람이야"라고 하는 등 왕소를 바닥까지 떨어트리려 했다. 이에 왕소는 애써 충격을 감추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왕소는 황좌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황자와 결혼해 권력을 누리고 싶어하는 태조의 딸 황보 연화(강한나)의 관심에 "나는 값비싼 여인보다 날 아껴줄 여인을 기다린다"는 답을 했다.
 
이는 황자인 왕소가 원하는 것이 황좌가 아닌 사랑이라고 해석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바람이분다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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