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국 원정경기서 2-0 승리

일본이 태국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1차전 아랍에미리트(UAE)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일본은 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 경기에서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하며 2골차로 승리했다.
일본은 전반 18분 하라구치 겐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0분 아사노 타쿠마가 추가골을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아사노를 중심으로 카가와 신지, 하라구치, 혼다 게이스케 등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진행한 일본은 전반 18분 만에 사카이 히로키의 도움을 받은 하라구치의 헤딩골이 나왔다. 전반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일본은 주도권을 가졌다. 아사노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것. 이날 일본은 17개의 슛을 시도하며 3개에 그친 태국을 압도했다. 점유율도 61%에 달했다.
일본은 태국전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이어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패해 2패째를 기록했다.
사진=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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