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 카스텔X칼 라거펠트 콜라보…한정판 드로잉 세트 '칼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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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 브랜드 파버 카스텔은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칼박스(KARLBOX)'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칼 박스'는 샤넬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칼 라거펠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드로잉 케이스를 중국 웨딩 체스트(결혼식 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또 직접 색상을 선별해 수채 색연필, 유성 색연필을 비롯해 파스텔, 브러쉬, 크레용 등 350개의 다양한 드로잉 도구들을 담았다.
 
이 밖에도 도구함 속  각각의 서랍은 창의적인 작업을 위해 이동이 가능하게끔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칼 라거펠트는 "내가 독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을 때부터, 파버 카스텔은 가장 유명한 브랜드였고, 특히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 명성은 오늘까지 이어지며, 특히 아티스트 펜슬로는 더욱 그렇다" 라고 파버 카스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전국 파버 카스텔 매장과  칼라거펠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현대 백화점 판교점에서 사전 주문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전세계에서 오직 2,500개만 한정적으로 판매된다.
 
사진=파버 카스텔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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