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휴면금융재산 '1조 3천680억'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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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재산이 1조3천680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중 7개 과제의 이행 실태를 1차 점검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휴면금융재산을 종류별로 보면 휴면보험금 7천540억원, 휴면성신탁 2천301억원, 휴면예금 1천886억원, 미수령 주식·배당금 867억원 등이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금융권별 협회를 중심으로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추진중인 금융과제 20개중 하나인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317만1천명에게 7천20억원을 돌려줬다.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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