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외국계 우수기업과 손잡고 창업문화 확산에 나선다.
 
동국대는 최근 교내 원흥관 i.SPACE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계열사인 와이크라우드펀딩(주)(대표이사 김기석)과 창업문화 확산 및 산업 맞춤형 공동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동국대 학생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아이디어 평가 및 심사, 투자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창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펀딩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벤처투자 및 글로벌 진출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바이오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학생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의수 동국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창업문화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창업보육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장은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 계기가 마련돼 동국대의 창업문화 선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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