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이석훈 김창수, 최종 우승…한동근 최효인 4연승 저지

가수 이석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파트너 김창수와 함께 한동근 최효인 팀의 4연승을 저지, 최종 우승 했다.
9일 방송된 '듀엣가요제'에서는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석훈과 김창수가 '나와 같다면'을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석훈과 김창수는 '나와 같다면'을 불러 청중으로부터 432점을 얻었다. 특히 이석훈의 듀엣파트너 김창수는 마지막 고음 부분에서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여 청중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최고 득점은 한동근과 최효인 팀이 기록한 421점이었다. 이날 한동근과 최효인은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불렀다. 두 사람은 이날 4연승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왕좌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김창수는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석훈은 "1위 자체를 되게 오랜만에 한 것 같다"며 "사실 이 기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창수랑 같이 해서 얻을 수 있는 우승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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