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제동 母 "바른 말 한다고 돌아다니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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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09 2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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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제동 어머니가 아들을 걱정했다. 
  
9일 방송에서 김제동 어머니는 "손주가 이것만은 안 닮았으면 하는 것"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많다"면서 꺼내기 시작했다. 
 
김제동 어머니는 "우선 외모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어중간한 성격도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세상에 바른 말 한다고 돌아다니는 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부모 간장 녹인다. 좔좔좔좔 말하면서 왜 저렇게 하고 다니는지 걱정된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못나도 엄마인데 보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미운우리새끼' 캡처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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