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장희진, 김하늘. 터질 것이 터졌다.
 
2일 방송된 KBS2 '공항가는 길'에선 아프고 잔인한 최수아(김하늘) 김혜원(장희진)의 만남이 그려졌다.
 
김혜원은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남편 서도우(이상윤)의 집을 찾았고, 그 곳에서 최수아와 마주치고 말았다.
 
그녀는 서도우의 집 열쇠를 갖고 있는 최수아를 보고, 단번에 '효은엄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내 격분에 차 최수아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 "꼭꼭 숨어서 행복해? 난 이렇게 비참한데..."라고 잔인한 말들을 퍼부었다.
 
최수아는 그저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이후 김혜원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돌아왔지만, 이미 그곳을 떠난 상태였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혜원은 자신의 시어머니를 이용해 서도우가 자기 발로 최수아의 집까지 찾아가게 만들었다. 서도우가 최수아 집에 도착하자 문을 열고 박진석(신성록)이 나왔다. 서도우는 박진석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수아, 서도우의 은밀한 관계가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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