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 '우상' 김연아에 밀리지 않는 미모
김연아, 최다빈.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피겨 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우상으로 꼽는 김연아와의 다정한 모습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다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어깨를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빼어난 이목구비와 화사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최다빈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합쳐 131.49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67.77점) 점수와 합친 총점은 199.26점이다. 이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프리 128.45점, 총점 191.11점)을 훌쩍 뛰어넘은 최고점이다.
김연아는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아 최다빈의 연기를 지켜보며 박수를 쳤다. 최다빈은 "내 롤모델이다. 최고의 선수였던 (김)연아 언니의 응원이 든든했다"며 "오늘도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 그래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