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아들 이시형 검찰 조사 후 귀가…신동욱 "최초 부자 구속 가능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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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아들 이시형. 사진=연합뉴스, 신동욱 트위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가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자 "최초 부자 구속 가능한 꼴"이라고 예상했다.

신 총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檢 “MB 아들 이시형” 16시간 조사 후 귀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꼴이고 다스를 다스라 말하지 못하는 꼴이다"는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MB 소환 초읽기 들어간 꼴이고 다스가 친이계 다잡는 꼴이다"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이 MB 검찰소환 축하공연 꼴이고 가족범죄단 엮어가는 꼴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새벽 2시까지 이 전무를 상대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경영비리 정황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을 추궁했다.

이 전무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검찰은 이상은 회장을 조만간 소환한 뒤 다음 달 초 이 전 대통령의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검찰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과 함께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 시기와 방식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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