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돌' 스텔라 해체, 부모님도 볼 수 없었던 19禁 안무…"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시더라"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스텔라 해체.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걸그룹 스텔라가 7년 만에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파격적인 안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재조명되고 있다.

스텔라는 2015년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활동하면서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 2011년 '로켓걸'로 데뷔한 스텔라는 2014년 발매한 '마리오네트'부터 섹시 콘셉트로 활동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멤버 효은은 "부모님께서 뮤직비디오는 아직 못 보셨다. 안무영상만 보여드렸는데 엄마가 조용히 방으로 가시더라"고 말했다.

효은의 아버지는 "대한민국에 스텔라 같은 그룹 하나 정도는 있어도 괜찮다"며 딸을 응원했다. 어머니는 "아빠는 굉장히 개방적이어서 그걸 이해하는데 엄마는 그래도 딸이라 걱정스럽다"고 했다.

앞서 스텔라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팬미팅을 열고 해체 소식을 직접 밝혔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한 멤버들은 현재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