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 친형, 자택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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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7 14: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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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친형이 자택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 30분 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씨의 머리 뒷 부분에 구타 흔적과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분과 흉기를 확보했다.

숨진 주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으로 이혼 이후 홀로 거주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막내동생은 최근 주씨와의 연락이 끊기자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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