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0년 구형…신동욱 "후대는 박정희 넘어선 지도자로 평가할 것"
신동욱(왼쪽), 박근혜. 사진=신동욱 트위터, 연합뉴스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징역 30년을 구형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신 총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박근혜 '징역 30년' 구형, 친북좌파의 신조어 싸움에서 패한 꼴이고 친북좌파의 선동질에 놀아난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근혜 저서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가 그분의 마음이고 옥중 메시지로 보면 된다. 태극기와 나는 배신하지 않는다"면서 "후대는 박정희를 넘어선 지도자로 평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의 이익을 위해 국민에게 위임받은 대통령 직무 권한을 사유화해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며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 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오는 4월 6일 1심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