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은퇴' 정재훈 "팬들 기억에 야구 잘했던 선수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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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두산 베어스 2군 투수 코치가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두산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에 앞서 정재훈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정재훈은 지난해 11월 8일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두산의 퓨처스팀 투수 코치를 맡고 있다.

정재훈은 휘문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7번으로 OB(현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03년 1군에 데뷔해 통산 555경기 35승 44패 139세이브 84홀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은퇴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재훈은 "사실 은퇴한 지 몇 개월돼서 큰 감흥이 있지는 않다. 울지는 않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또 "이렇게 팬들에게 인사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구단에게 감사하다"며 "첫 세이브와 마지막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야구를 잘했던 선수로 팬들이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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