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데뷔 첫 솔로 활동 확정…"하반기 목표"
블랙핑크 제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데뷔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제니가 올 하반기 첫 솔로 활동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는 지난달 20일 SNS에 블랙핑크 '뚜두뚜두' 안무 영상 1억뷰 돌파 축하 포스터를 게재하면서 "조만간 더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했다. 블랙핑크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는 매혹적인 비주얼과 귀여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나타내왔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제니의 솔로 데뷔보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냐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솔로 활동을 반드시 해야한다면 팀내 메인보컬인 로제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블랙핑크는 2016년 11월 데뷔 후 올해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지금까지 발매한 노래가 9곡에 불과하다. 지난 6월 첫 미니앨범 'SQUARE UP'이 나오기까지 1년 가까운 공백기를 지녀 팬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다음달 10~11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서울 콘서트 'BLACKPINK 2018 TOUR [IN YOUR AREA] SEOUL X BC CARD'를 개최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