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한지민 "학대 피해자들 안아주고 싶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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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백'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한지민이 밝힌 영화 출연 이유가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최근 매체들과 영화 '미쓰백'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민은 "출연 자체가 도전이었다"며 "무엇보다 시나리오 속에 나오는 상아와 지은이라는 인물을 안아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곳곳에 모르고 지나쳤던 자리에 있을 것 같았다"면서 "뉴스나 매체를 통해 아동학대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지만, 막상 그때 뿐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영화로 보면 다른 식으로 느끼는 바가 있지 않을까 했다. 출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 백상아(한지민)이 세상에 내몰린 아이 지은(김시아)을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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