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병 유발자' EXID 정화, 고혹적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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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EXID 정화가 데뷔 후 첫 단발 머리를 선보였다.

정화는 14일 EXID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에서 달라진 헤어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번 활동마다 긴 머리로 청순함을 뽐냈던 그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 레드 컬러의 정장을 입은 모습에서는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영상 속 정화는 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간이 굉장히 빠른 것 같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초반에는 솔지 언니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섯 명이 함께하는 시간이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2년 만의 컴백 자체가 다른 결과나 기대를 하지 않고 다섯 명이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를 두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오랫동안 많은 분들이 컴백을 기다려주셨다. 활동할 때마다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와 격려를 주신 레고(LEGGO)분들께 감사하다. 다시 무대 위에서 다섯 명이 서게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기다려주신 만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ID는 21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한다. 2016년 건강 문제로 팀 활동을 중단한 솔지의 복귀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앨범이다.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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