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제기를 '재밌게' 차는 안재현, '엔딩요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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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6' 안재현이 '엔딩요정'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는 '슬기로운 삼시세끼' 편으로 꾸려져 용볼대방출 시간이 담겼다.

이날 용볼을 2개 걸고 나영석PD는 시작 전에 "발군의 신체능력이 필요한 운동장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은지원은 "재현이네. 짐 싸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나영석PD는 바로 "수근 재현 앞으로"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혹시 제기 주고받거니 차는거 아냐?"라고 무시무시한 촉을 한 번 더 발동시켰다. 본래 이수근은 제기를 잘 차는 에이스다. 하지만 이와 달리 안재현은 제기를 재밌게 차는 사람으로 그의 운동신경이 발할때마다 웃음도 함께 터지곤 했다.

나영석PD는 "두 명 합 20개를 차야하는데, 안재현은 반드시 2개 이상을 담당해야한다"고 조건을 걸었다. 강호동은 두 개 연속 차는 것이 힘든 안재현을 위해 "재현이가 처음 차고, 수근이가 19개 차고, 다시 마지막을 재현이가 차면 된다"는 '안재현 맞춤 작전'을 내놨다.

하지만 연습 내내 안재현의 첫 제기는 찰 때마다 도저히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뿌려져 멤버들을 불안케 했다.

몇 번의 연습 끝에 도전은 시작됐고, 안재현의 발은 움직였다. 그리고 나영석PD가 바로 "끝!"이라고 외쳤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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