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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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돕는 지원사업이 돌아왔다. 올해는 ESG(환경 보호·사회 참여·지배구조 개선) 경영과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신설됐다.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 신청
컨설팅·기술·마케팅 서비스 지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14일부터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다. 부산시 주력사업과 스마트공장,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뿌리기업 등에 해당하면 최대 10점의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일반바우처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로 나눠서 지원한다. 올해는 일반바우처 중 컨설팅 분야에서 ESG·IP(지적재산권) 컨설팅 등 2가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했다.

ESG 컨설팅의 경우 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ESG 경영이 중요해짐에 따라 제조 중소기업도 ESG 경영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P 컨설팅은 특허 분쟁 시 발생하는 특허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분쟁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한다.

혁신바우처 중 일반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에서 22개의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 지원 분야와 프로그램 제공기관을 선택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의 경우 컨설팅 1개 지원 프로그램은 필수로, 기술지원 분야는 5개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식이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부산중소기업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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